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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2달 사용후기 및 장점 단점

마음이파파 2016. 1. 21. 10:12

lg 그램은 얇은 두께, 1kg이 안되는 무게,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 몰이를 하고 있어요.


저도 2달전 마침 사용하던 노트북이 고장나서 이리 저리 살펴보다가 14인치 그램을 새로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2달을 사용해보니 장점과 단점이 확연히 들어 나서 이렇게 정리해요.





장점


- 제한된 환경에서 더욱 큰 화면을 제공해요. 타사 노트북들에 비해서 1인치 정도 더 절약할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과거 13인치 노트북 가방에 14인치 그램이 쏙 들어요.


- 충전 어댑터가 가벼워요. lg 그램 시리즈는 특별한 충전기를 사용하는데요. 일체형인데다가 무게또한 가벼워 들고 다니기에 부담되지 않아요.


- 아름다운 디자인. 과거 노트북 디자인들을 보면 맥북을 제외하고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이 아닌가 싶어요.







단점


- 힌지가 약해요. 두께를 얇게 만들면서 생긴 문제인건지 타이핑을 하다보면 화면이 부러질듯이 위아래로 요동치는 경우가 많아요.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하기란 어려워요.


- 아래 사진들중에 보면 알겠지만 lg 그램은 베젤이 얇아졌다고 해서 보여지는 화면이 커진게 아니에요. 화면 모서리 부분에 블랙 영역이 나타나죠. 베젤이 있는거나 없는거나 차이가 없어보여요.


- 시스템의 불안정 해요.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툭툭 종료된다거나 갑작스레 화면이 깨지며 먹통이 되는 현상, 키보드 및 터치패드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해요. 


- 윈도우10에 적합하지 않아요. 바로 위와 같은 문제들로 인하여 서비스센터를 찾아 갔는데 노트북 제작 시 윈도우8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기에 윈도우10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네요. 제품 출시전에 윈도우10에서 테스트는 안했나봐요.


- 이상한 무결점 정책. 구입당시 화면에 1개의 불량화소가 발견되었는데 lg전자는 이를 조치해 줄수 없다고 하네요. 이유인 즉 회사 내에 무결점 정책이 불량화소가 4개 이하는 결점이 아니라는거네요. 무결점 정책은 회사 마다 다르니 잘 알아봐야 할꺼 같아요.  


- 열에 약한 열배출구. 상식적으로 열이 배출되는 부분은 열에 강한 소재를 써야합니다. 그러나 열 배출구의 지지대가 없는 잘못된 설계 및 열에 약한 소재를 적용하여 약 6개월 정도 사용하지 하판이 열에 의해서 휘어지는 현상이 발생 했습니다.










부팅이 되면 lg 로고에 빛이 들어와요.






lg 그램 우측 인터페이스에요. 유선 랜의 경우 바로 연결 할수 있는 포트가 없어서 중간에 커넥터가 필요해요.





lg 그램 좌측 인터페이스에요.





키와 키간격이 넓어서 오타률은 적어요. 소프트한 키감은 없어서 키스킨 깔고 사용하세요.





전원 스위치가 살짜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delete 키 누르다가 실수로 누를 확률이 줄어들었어요.





lg 그램을 상품 상세 페이지를 보다보면 '백라이트 지원' 이라고 써있는데 그 백라이트가 키보드 백라이트가 LED로 빛나는 기능을 이야기 하는거네요. 소비자 기만 행위 같은....






lg 그램 베젤이 얇아 졌다던데 진짜 베젤만 얇아졌어요. 화면과 베젤 사이 블랙 영역이 보이죠.





후면에 스크린과 연결된 부분을 보면 열 배출구가 보여요. 자세히 보면 지지대가 보이는데요. 저 지지대는 하판과 연결되어 있지는 않으며, 하판은 열에 매우 취약했어요. 실제로 6개월 정도 사용하니 사진에서 처럼 볼록하게 휘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어요.




※ 본 후기는 직접 구매해서 작성한 실 사용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