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델타 3D프린터 만들기 프로젝트 4차 - 2015.01.27

카본을 손수 톱으로 자르다가는 마찰열에 의해서 1급발암 물질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잘라논 카본로드를 구하려다가 좀처럼 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러던중 알파문구본점에서 알류미늄 파이프 발견!!

이거 얼마나 강도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강도가 꽤 있더군요.

그래서 500mm 짜리 3개를 사와서 톱으로 대충 자르고 단면을 사포로 갈아 정밀하게 135mm로 맞췄어요.

이제 주문해서 받은 쇠구슬을 양끝에 붙였습니다.

제가 구매한 쇠구슬은 한쪽에 나사가 박혀 있는 형태 인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일반 쇠구슬을 순간접착제로 붙여도 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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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드와 로드를 연결하며 각축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커넥터를 만들다가 아뿔싸!!!

박살났어요. 3mm 얇은 나무로 했는데 부러져 버린거 있죠.

자석이 너무 강해서 목재를 반으로 접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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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분에게 요청하여 3D 프린터 부품을 요청 해서 받았습니다.

이걸로 또 3일을 그냥 허비했네요.

그래서 아래처럼 요렇게 자석을 끼우고 쇠구슬을 붙여 줬어요.

그런데 요거 만드중에도 자석 사이즈를 잘못 체크해서 끼워 넣는데 깍고 갈고 무진장 고생했네요.

칼에 손이 베이기도....

만들어진 출력물은 굉장히 강해서 수정하는게 많이 힘들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약간에 오차를 두고 설계해야해요.

설계할때는 조금 넉넉하게....

 

갖은 설계상의 오류 수정으로 시간이 엄청 드네요.

이건 상부인데요.

타이밍 벨트가 원할하게 동작해야 하는데 구입한 베이링 폭이 좁아서 자꾸 손으로 움직여 봤을때

옆으로 프린터 타이밍벨트가 빠지는거에요.

그래서 1mm 두께에 베이링 3개를 겹쳐서 베어링 양옆으로 배치 하였어요.

이젠 안 빠져요.








 

한고비 겨우 넘기니 또 한고비가 베드 바로 아래 자리 잡은 스태퍼모터가 문제가 된거에요

결선이 후면이 아닌 측면으로 되어 있어서 베드에 딱 걸리는거 있죠.

그래서 애써 만든 스태퍼 모터 고정대를 저렇게 잘라 선이 전선이 빠질수 있도록 수정 하였어요.

직접 만드니 이것도 구하기 참 힘들었어요.

바로 베드!!

처음엔 원판 유리를 하나 구하려고 했는데 주변에 유리집도 없고 구해지지 않더라고요.

그러던중 아는분이 스테인리스 원판을 이용하여 이렇게 딱 맞게 잘라 주셨어요.

만드는걸 좋아하시는지라 내심 관심이 있으셨나봐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