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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술자 평균임금(개발자 평균임금) 정말 높은걸까?

마음이파파 2018. 8. 24. 11:40

매년 8월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는 SW기술자평균임금을 조사하여 발표 합니다.






이 지표를 보고 어떤 분들은 개발자 평균임금이 너무 높다고 합니다. 또 어떤 개발자들은 나는 동급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받는구나 생각하며 우울해 합니다.

그래서 SW기술자 평균임금을 실제로 높은 것인지 사업주와 개발자(근로자) 입장 양쪽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개개인 업무량이 동일할 수 없음으로 아래와 같이 보통의 조건을 줬습니다.







계산조건 


사업주 법인부담금률: 9.36%

- 사업주는 직원 급여에 몇 %에 해당하는 4대보험으로 지출하게 됩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근로자(개발자) 4대보험률 : 8.41%

- 급여에서 일부를 4대보험으로 차감됩니다. 근로자와 사업주가 낸 4대보험이 합쳐져서 기관에 납부됩니다.


보너스율 : 9%

- 개발자와 같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업무는 보너스 지급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 개발회사의 보너스율을 적용하였습니다.


퇴직급여충당금률 : 9%

- 개발자가 퇴사할 경우 퇴직금을 줘야하는데 큰돈이라 미리 준비 하지 않는다면 일시에 주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부를 사전에 저축합니다.


연장근로시간 : 80시간

- 개발자의 다수가 18시부터 22시까지 연장근로를 합니다.(4시간) 어떨때는 이런 연장 근무가 하루도 빠짐없이 몇달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장근로수당률 적용한 연장근로시간 : 120시간

- 연장근로의 경우 법적으로 근로시간의 X1.5를 해줘야 합니다.


월 기본급여 : 2,270,000원

- 2,000,000 ~ 2,300,000 원 사이의 급여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4대보험이 포함된 금액 입니다.










개발자 기준 계산


개발자 급여

2,270,000


시간당 급여  = 개발자 급여 ÷ ( 한달 근무일수 X 하루 업무시간 )

13,642 = 2,270,000 ÷ ( 20.8 × 8 )


연장근로수당 =  연장근로수당률 적용한 연장근로시간 X 시간당 급여

1,637,019 = 120 X 13,642


연장근로수당이 합쳐진 급여 = 개발자 급여 + 연장근로수당

3,907,019 = 2,270,000 + 1,637,019


근로자 4대보험료 = 연장근로수당이 합쳐진 급여 X 근로자(개발자) 4대보험율

328,580 = 3,907,019 X 0.0841


근로자 실수령 = 연장근로수당이 합쳐진 급여 - 근로자 4대보험료

3,578,439 = 3,907,019 - 328,580









사업주 기준 계산


사업주 법인부담금 = 연장근로수당이 합쳐진 급여 X 사업주 법인부담금률

365,697 = 3,907,019 X 0.0936


보너스 = 연장근로수당이 합쳐진 급여 X 보너스율

351,632 = 3,907,019 X 0.09


퇴직급여충당금 = 연장근로수당이 합쳐진 급여 X 퇴직급여충당금률

351,632 = 3,907,019 X 0.09


사업주 실지출 = 연장근로수당이 합쳐진 급여 + 사업주 법인부담금 + 보너스 + 퇴직급여충당금

4,975,980 = 3,907,019 + 365,697 + 351,632 + 351,632








결과


사업주의 실지출이 SW기술자 평균임금 표에서 중급기술자 월 평균임금과 비슷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는 SW기술자 평균임금을 발표할때 평균임금은 기본급, 상여금, 법인부담금, 퇴직급여충당금이 포함되어 계산되었다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즉 사업주의 실지출이 SW기술자 평균임금인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기본급여와 SW기술자 평균임금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때문에 개발자 평균임금이 높아보이는 것 입니다.








마치며


소프트웨어의 우리 생활 어느 곳이든 있습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 입니다. 이런 소프트웨어로 우리의 삶은 윤택해지고 편리해지며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물 자산이 아니라는 이유로 소프트웨어 상품 및 인력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하여 받은 혜택이 더 큰데 말이죠.

그래서 말도 안되는 적은 돈으로 개발회사에 의뢰를 합니다. 개발회사는 적은 돈으로 동일한 이윤을 남겨야 회사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자의 연장근로수당 및 보너스를 줄여가며 일을 시킵니다. 


실제 연장근로수당 및 보너스는 꿈도 못 꿔보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개발자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개발자들이 개발자의 길을 포기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며, 개발자를 하려는 청년들이 줄어드는 이유 입니다.

개발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는데 개발자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개발자의 평균임금은 앞으로 계속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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