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출신 비전공자 개발자를 기업이 선호하지 않는 이유

2년 전만 해도 기업들은 개발자를 서로 확보하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이 했습니다. 전공자가 아니라도 학원에서 개발을 공부했다면 기업들이 서로 먼저 채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2년 동안 비전공 개발자를 기업이 직접 경험하면서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와서 왜 기업들은 비전공자를 선호하지 않게 되었는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1. 교육 수준의 차이

전공자들은 대학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학습합니다. 하지만 학원 출신 개발자는 짧은 기간 동안 집중된 교육을 받아, 전공자들에 비해 전반적인 IT 지식과 이해도가 부족하여 시간이 부족한 기업에는 부담이 됩니다.

 

2. 경험의 부재

개발은 곧 누군가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로 이어집니다. 서비스를 사용할 대상의 실무에 대해서 이해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발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개발자는 이러한 문제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3. 집중력의 문제

학원에서 개발을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며 길어야 4주 이내에 프로젝트 하나가 끝납니다. 하지만 실무에서는 이렇게 짧은 기간 프로젝트가 완수되지 않습니다. 실무에서는 최소 수개월을 지속적으로 집중해서 개발을 해야 하는데, 많은 수의 학원 출신 비전공자는 이를 힘들어합니다.

 

4. 문제해결 능력의 차이

전공자들을 대학에서 다양한 문제에 놓이고 이를 해결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나갑니다. 알게 모르게 전공자들은 대학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훈련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학원 출신 개발자는 대체로 특정 문제들에 대해서 해결하는 단순 패턴 공식을 배우게 되며, 학원도 이를 주목적으로 교육합니다. 실무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무수한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이를 빠르게 캐치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기업은 비전공 개발자를 선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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